Day79) 내가 원하는 걸 타인에게 시킬 수 없는 이유

 
#1
There’s this old saying “you can lead a horse to water, but you can’t make him drink.”
"말을 물가에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라는 속담이 있어.
 
 
#2
Basically, It means you can give someone an opportunity, but it’s up to them to take advantage of it.
누군가에게 기회를 줄 수는 있지만 그 기회를 활용하는 것은 그들에게 달려있으니 우리가 손쓸 수 없다는 뜻이지.
* take advantage of something: ~을 이용/활용하다 
 
#3
It takes me back to my teenage years.
이 속담을 보니 10대 때 기억이 나.
* it reminds me of my teenage years라고 해도 되지만, 이 속담이 나를 과거로(back) 데려간다(take)는 표현도 재밌지 않나요? :) 마룬5의 memories라는 노래에도 drinks bring back all the memories, memories bring back you 라는 가사가 있잖아요. 비슷한 맥락입니다. [너를 생각나게 해] 혹은 [네가 생각나]라는 표현을 [너를 다시(back) 데려온다(bring)]고 한 거니까요!
 
#4
Back then, all I wanted was to be a dancer.
그 때 내가 원했던 건 춤을 추는 거였어.
 
 
#5
But my parents wanted me to study hard and land a job in big companies.
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기업에 들어가길 원하셨지.
* land a job : 예전에 한 번 나왔던 표현 같은데, land는 명사로 땅이죠? 그럼 비슷한 느낌으로 동사로 땅에 내려앉아 자리를 굳혔다는 느낌을 기억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job위에 Land한 거니까 그 직업을 구했다는 의미가 되죠. 
 
#6
So they got me a competent tutor, and signed me up for pricey after-school classes.
그래서 아주 유능한 과외 선생님을 붙여주셨고, 비싼 학원에 등록해주셨어.
* 한국의 학원 개념은 사실 독특한 우리만의 것이기 때문에 1:1로 정확히 대응되는 단어는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많이 쓰시는 academy를 쓰셔도 되고, 그건 너무 많이 썼다면 after-school class를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또 Private institution이라는 formal한 워딩도 있으니 원하는 걸 적재적소에 가져다 쓰시면 좋겠습니다! after-school은 한국의 '방과 후 학교' 느낌이 드실 수 있는데요, 물론 학교에서 진행하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의미할 수도 있고, 때로는 학교 밖에서의 활동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하니 학원도 가능합니다! 
 
#7
But I wasn’t interested, so I would play hooky and practice dancing instead.
근데 나는 관심이 없었잖아? 그래서 땡땡이 치고 춤 연습을 하곤 했지.
* play hooky : 땡땡이 치다, 수업을 빼먹다 => 아니면 더 직관적으로, "skip class/school"하셔도 됩니다! 
 
#8
So they were leading me to water, but it wasn’t the kind of water that I wanted to drink.
그러니까, 부모님은 나를 물가에 끌고 가셨지만, 내가 마시길 원하지 않는 물가였던 거야.
 
 
#9
I think a lot of education in modern society ends up being like this.
현대 사회 교육의 많은 부분이 결국 이렇게 된다고 생각해. 
* end up -ing : 결국~하게 되다 
 
#10
If they want their horse to be happy, i think they gotta figure out what water he actually wants to drink.
그래서 만약 자기 말이 행복하길 원한다면, 그럴수록 그 말이 어떤 물을 마시고 싶어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영작연습]

1."말을 물가에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라는 속담이 있어.
2.누군가에게 기회를 줄 수는 있지만 그 기회를 활용하는 것은 그들에게 달려있으니 우리가 손쓸 수 없다는 뜻이지.
3.이 속담을 보니 10대 때 기억이 나.
4.그 때 내가 원했던 건 춤을 추는 거였어.
5.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기업에 들어가길 원하셨지.
6.그래서 아주 유능한 과외 선생님을 붙여주셨고, 비싼 학원에 등록해주셨어.
7.근데 나는 관심이 없었잖아? 그래서 땡땡이 치고 춤 연습을 하곤 했지.
8.그러니까, 부모님은 나를 물가에 끌고 가셨지만, 내가 마시길 원하지 않는 물가였던 거야.
9.현대 사회 교육의 많은 부분이 결국 이렇게 된다고 생각해. 
10.그래서 만약 자기 말이 행복하길 원한다면, 그럴수록 그 말이 어떤 물을 마시고 싶어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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