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Jennie 🍎

| Day 8 in LA 20180923 나는 원래 집순이다. 집에서 특별한 걸 하지 않더라도 혼자 쉬는 걸 좋아하고 나가는 건 가끔이면 족하다. 나는 근데 정말 강력한 집순이(집순이하면 대표적인 집에'만'있는 부류)하고는 조금 다르다. 망고랑 산책하러, 필라테스하러, 도수치료받으러, 먹을거 사러 등등 아예 안 나가진 않는다. 다만 불필요한 외출을 안 하는 것일 뿐..! 사실 집에는 내가 좋아하는 게 다 있다. 어느 누구보다 제일 편하고 재미있는 가족들이 있고,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번지는 우리집 강아지 망고도 있고, 하다못해 공부를 해도 옛날과는 달리 요새는 집에서 집중도 잘 되고, 내 가장 행복한 취미인 피아노를 치다보면 한 두 시간은 금방가고, 보고 또 봤던 낡은 미드 Desperate housew..

Previously on .../LA에서 살아남기 2019. 3. 13. 22:24

| Day 7 in LA 20180922 LA에서 맞는 첫 주말! 이 날은 Lea, Laura, Tristan 그리고 Yuki 와 함께 Hollywood(할리우드)에 가기로 했었다. 그런데 Lea가 새로운 친구를 데려왔다. Fuka라는 일본 친구였는데 영어도 잘하고 특유의 일본식 억양도 없이 발음도 좋아서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었고 우리는 금방 친해졌다! :) LA 하면 할리우드 거리는 꼭 가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굉장히 설레였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굉장히 실망했다. ㅠㅠ 우선 할리우드 까지 가는 교통편이 안 좋았다. 우리집에서 거기까지 최소 3개의 버스를 환승했어야 했다. 메트로만 탈 수 있었기 때문에 좀 불편했다. 시간도 오래걸렸다. 어찌어찌 할리우드 거리에 도착을 해서 친구들을 만나 점심을..

Previously on .../LA에서 살아남기 2019. 3. 11. 22:32

| Day 6 in LA 20180921 이쯤되면 모두가 내 건강을 걱정하겠지만.. 난 괜찮..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LA Dodgers Game (엘에이 다저스 게임)을 보러 가는 날이다!! 사실 나는 다저스게임은 고사하고 야구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 데이트하러 남자친구랑 가거나 하는 정도이지, 야구 게임 자체의 룰도 모른다. ㅇㅅㅇa 그래도 워낙 유명하다니까 기대가 되었다! 심지어 내가 볼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다. 왜냐면 이번이 그 시즌의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이다. 타이밍 한 번 기가막히게 갔다 =_=ㅎㅎ 같이 간 친구는 : Laura, Lea, Tristan 이었다! Miyu는 홈스테이 하는 곳의 룸메이트와 같이 가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경기장에 가서 만났다..

Previously on .../LA에서 살아남기 2019. 3. 10. 23:41

| Day 5 in LA 20180920 학교가 끝나고 3rd promenade street과 santamonica blvd 그 중간 어디쯤에 있었던 Lounge Burger에 가서 햄버거 세트를 먹었다. 도착한 뒤로 점심은 거의 패스트푸드만 먹게 됐는데 이러다가 정말 건강이 나빠지겠구나 싶었었다. 그래도 맛있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나중에 내가 푹-빠진 햄버거집이 하나 소개할 것인데 그 때는 진짜 미친애처럼 햄버거만 먹었다. 그래도 그나마 예전에 운동을 해둬서 기초대사량이 괜찮아서 그런지, 아니면 먹은만큼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지 한국에 돌아와서 몸무게를 쟀을 때 앞자리가 바뀔 줄 알았지만 사실 미국 가기 전이랑 꽤 비슷했다. 어쨌든 내가 처음 먹었던 버거 세트인데 진짜 비쌌다.. 우리나라에서 맘스터치를..

Previously on .../LA에서 살아남기 2019. 3. 10. 22:09

| Day 4 in LA 20180919 오늘은!이 아니라 오늘도!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과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직행했다. 사실 몰랐는데연속 3일을 거의 출석체크하다시피 갔었네 ㅎ.. 이 날은 Activity 수요일이었기 때문에 간 것이었다. 매주 수요일마다 어학원에서 사교적인 모임이 진행되었다. 이번 주의 액티비티는 Beach Volleyball(비치발리볼)이었다. Miyu(일본), Laura(독일), Lea(프랑스)와 함께 신청을 했었는데 어학원 학생들 중에서 우리들만 신청을 했었다.. ㅎ 그래서 리드 해주는 쌤 한 분이랑 다섯이서 게임을 했었다. 원래는 해변가에 비치발리볼 전용 네트도 여러군데 설치되어 있어서 여럿이 와서 하면 조금 더 재밌다고 하셨는데 이 날은 조금 운이 안 좋게도 우리 외에 신청인..

Previously on .../LA에서 살아남기 2019. 3. 8. 22:44

| 2019.03.06 공부인증 Day 3 오늘 공부한 것 인증하기! 3일차 인증이다! 오늘의 미세먼지는 역시나 최악이었다.. 저녁엔 그 수치가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최악인 건 변함이 없어서 슬펐다. 오늘의 한마디는 뉴스에서 본 것을 기억하기 위해 썼다. 지난 며칠간 거의 감금하다시피 최소한의 외출만 하면서 집에서만 시간을 보냈는데 환기도 안 좋을 거라고 생각해서 하지 않았다. 그런데 공기 질을 나쁘게 하는 것은 미세먼지 뿐만이 아니라 이산화탄소나 각종 다른 요인들도 있었다는 것을 오늘 알았다! 그래서 저녁에 환기를 한 번 쫙 하고 공기청정기를 방마다 이동시키면서 풀가동했다. Ventilation is necessary even if the level of the fine dust is sever..

Previously on .../Study Report 2019. 3. 6. 23:13

| Day 1 in LA 20180916 I had been staying in Los Angeles (a.k.a LA) since the middle of last September till the middle of last December. : Three months Back then, I didn't do any blogs, so now I want to share the most exciting moments of my life I had over there. It could also good for me to review these things because then I can refresh my mind with good memories, right? :) And I'm gonna write ..

Previously on .../LA에서 살아남기 2019. 3. 5. 23:55

| 2019.03.05 공부인증 Day 2 오늘 공부한 것 인증하기! 이틀 째 공부도 성공, 인증도 성공이다! 작심삼일만 되지 않길 .. ㅎ 오늘의 한 마디는 일본어로 공부가 힘들다를 써봤다..!! 스티커는 동생이 줬다. 아따맘마 진짜 좋아했는데....! [여담] 2. 미세먼지 오늘도 어김없이 미세먼지는 최악을 다시한 번 기록하고.. 육안상으로는 어제보다 오늘이 더 심했던 것 같다. ㅠㅠ 도수치료만 아니었으면 집에만 있었을 텐데.. 바람이나 안 불면 몰라! '내가 의지할 건 이 작은 마스크 하나 뿐이야.'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메웠었다. 암울한 현실이었다.ㅠㅠ 3. 도수치료 나는 원래 고등학생때부터 자세가 안 좋아서 공부할 때는 물론 목이랑 어깨는 항상 아팠는데 올해 들어서 더 심해진 것 같아 디스크..

Previously on .../Study Report 2019. 3. 5. 22:56